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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알고보면 간단한 청구기호 (2편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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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호에서는 청구기호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. (☞지난호보기) 이번에는 검색한 자료의 청구기호를 보고 어떻게 도서관 내에서 그 소장된 곳 을 찾아가는지, 실제 자료가 꽂혀있는 서가에서는 그 많은 자료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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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조병화씨의 서간집 "편운재에서의 편지"를 검색하여 상세화면에 들어가보면 화면 하단의 '대출정보'에서 청구기호가 "811.6 조54"임을 알 수 있다. 소장자료실은 "중앙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" 이다.
이렇게 원하는 자료의 소장처와 청구기호를 반드시 확인한 후 해당 자료실로
가야 한다. 3층에서는 청구번호 800번대가 비치되어 있는 방을 찾아야 한다. 각 층별
자료실의 자세한 위치와 소장자료를 알고 싶으면 <도서관
홈페이지 - 도서관이용안내-열람실위치- 층별안내>를 참조하자. 필요한 자료가 <811.6 조54ㅍ>이니 우선 811이 모여있는 서가로 이동해야한다. 참고로 811대는 한국문학에 관련된 번호이다. 서가에서 책찾기 - 배열규칙 1 해당 서고에서 책을 찾을 때 가장 난감한 부분은 줄지어 있는 서가 사이에서 어디로 움직여야 다음 번호의 책을 찾을 수 있는지이다. 맨 앞쪽과 맨 뒤쪽 서가의 옆면에 해당 청구기호의 안내표지가 부착되어 있지만, 2-3개의 서가가 연달아 붙어 있 는 경우도 있어 청구기호의 일련 순서를 어떻게 배열하는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.
각 서가옆면에 부착되어 있는 청구기호 안내표지는 각 서가줄에서의 시작번호를 표시해준다. 즉 위의 사진과 같이 자료실의 일반 통로에 서서 서가를 바라볼 때, 손가락 a가 가리키는 부분에서 청구기호 “811.8 정 95사”가 시작되며, 손가락 b가 가리키는 부분에서는 청구기호 “812.016 오65ㅈ”가 시작된다. 그러므로 간단히 정리하면 서가 옆면에 붙어있는 청구기호는 항상 책을 마주보고 섰을 때 서가의 가장 왼쪽, 가장 윗단에서 배열되므로 서가에서 책을 찾을 때는 이점을 꼭 기억하자. 서가에서 책찾기 - 배열규칙 2 자료가 꽂혀 있는 서가 사이에 들 어가서 일련의 책을 마주보았을 때는 제일 왼쪽에 있는 서가의 최상단에 제일 앞번호가 오고, 각 단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, 각 열의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뒤에 다시 다음 열의 맨 윗단부터 배열되어 있다.
서가가 일직선으로 여러개 연결되었을 때는 1~20까지 살펴보고 뒤로 돌아가면 안된다. 중간에 통행을 위한 통로가 있을 수 있지만, 위 그림처럼 기둥 옆에도 서가가 이어지는 경우는 옆으로 이동해서 자료를 찾아야 한다. 서가에서 책찾기 - 배열규칙 3 청구기호에서 한글과 영문의 우선 순위는 한글 가나다가 먼저이다. 즉 같은 분류번호 아래에서 자료는 한글의 가나다순으로 먼저 배열되고 다음으로 영문의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므로 '335.7 한17'이 '335.7 Y12a'보다 먼저 배열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. 자, 위의 3가지 배열 규칙을 잘 알게 되었으니 이제 책의 숲에서 헤메는 일은 없겠죠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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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의] 정기간행물실 |
